병원 창구에서 서류를 떼어다 직접 제출하지 않아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10월 25일부터 시행됐습니다. 

실손보험청구 간소화는 앱에서 바로 청구할수 있어 엄청나게 간단해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참여대상 병원은 병상이 30개 이상인 병원급 의료기관 7백 30여 곳과 보건소 3,490곳뿐입니다. 

 


먼저 병원 210곳부터 전산화를 도입한 뒤 나머지 기관은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해당 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실손 보험금을 청구할 때는 '실손24'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그러면 병원이 보험사로 직접 관련 서류를 전송하게 됩니다.

다만 계산서나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산정서, 처방전만 이렇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입원 진료비 청구에 필요한 진단서, 약제비 계산서는 환자가 서류 사진을 찍어 실손24 앱 등에서 첨부해야 합니다.

병원비를 결제한 내역으로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마이데이터 사업자를 통해 전산 청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험금 청구권 소멸시효에 따라 3년 이내 진료 내역까지만 청구할 수 있습니다.

전산 청구가 되는 병원을 알고 싶다면 '실손24' 앱의 '내 주변 병원 찾기' 등에서 검색하면 됩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첫발을 떼게 됐지만, 참여하는 의료기관이 전체의 55% 수준에 그친 점은 한계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1년 뒤부터 전국 7만여 개 의원, 2만 5천여 개 약국으로 실손보험 전산 청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청구방법

 

 

기본적으로 앱으로 청구해보신 적이 있으시다면 병원내역에서 선택이 가능하니 더 편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먼저 어플 '실손24' 를 설치합니다.

 

다음 순서로 청구하시면 됩니다.


1. 로그인 및 본인 인증: 실손24 앱에 로그인하고 본인 인증을 완료한다.

2. 보험계약 조회 및 선택: 본인의 보험 계약을 조회하고 선택한다.

3. 진료 받은 병원 선택

4. 진료일자 및 내역 선택

5. 청구서 작성

6. 내용 확인 및 보험사로 전송


이 과정을 통해 병원에 가는 번거로움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종이 서류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병원에서 직접 전자 전송이 가능합니다.

 또한 실손24의 “내 주변 병원 찾기” 기능과 마이데이터 사업자와의 연계를 통해 실손 청구가 가능한 병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협의 중인 지도 앱 연계도 빠르게 완료할 계획이며  2025년 10월에는 의원과 약국의 참여도 유도하여, 보다 많은 의료기관에서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젠 편하게 실손보험 청구해서 시간을 아끼며 조금 더 여유로워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