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통

국민 편의를 높이는 ‘에코(Eco) 우체통’ 탄생

우리가 매일 지나치며 사용하는 우체통이 40년 만에 새롭게 변신합니다. 기존 우체통은 단순히 우편물을 넣는 기능에 그쳤지만, 새롭게 도입되는 **‘에코 우체통’**은 환경 보호와 국민 편의를 동시에 고려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에코 우체통, 무엇이 달라졌나?

1. 환경친화적인 소재로 변경

기존 우체통은 **섬유강화플라스틱(FRP)**로 제작되어 부식에는 강했지만, 재활용이 어려워 폐기 시 환경오염을 초래했습니다.

  • 새로운 소재: 에코 우체통은 FRP를 강판으로 교체해 재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환경오염 문제를 개선했습니다.

2. 다양한 투함구 제공

기존의 우체통과 달리 에코 우체통은 투함구의 크기와 종류를 다양화했습니다.

  • 소포 투함 가능: 최대 27㎝×18㎝×15㎝ 크기의 작은 소포도 쉽게 넣을 수 있습니다.
  • QR코드 연동 서비스: 우체통에 표시된 QR코드를 통해 소포 접수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3. 폐의약품과 커피캡슐 회수 기능 추가

에코 우체통은 단순 우편물 접수를 넘어 분리수거함 기능을 포함했습니다.

  • 폐의약품: 전용 회수봉투나 ‘폐의약품’이라고 표시된 일반봉투에 담아 투함 가능합니다.
  • 커피캡슐: 알루미늄 캡슐만 전용 회수봉투에 담아 투함해야 합니다.

국민 편의와 자원 순환, 두 마리 토끼를 잡다

1. 편리한 우편서비스 제공

  • 기존 우체통은 단순한 편지 투함만 가능했지만, 에코 우체통은 소포 접수와 분리수거 기능을 추가하며 더 많은 국민의 요구를 충족시킵니다.

2.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 실현

  • 폐의약품과 커피캡슐 회수 기능은 국민의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해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의할 점: 무단 투기 금지

에코 우체통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이를 악용한 쓰레기 무단 투기 시 강력한 제재가 가해질 수 있습니다.

  • 우편물 훼손: 우편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
  • 단순 오물 투기: 범칙금과 과태료 부과.

우체통의 올바른 사용으로 편리함과 환경 보호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모두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서울에서 시작되는 에코 우체통, 전국 확산 기대

현재 에코 우체통은 서울 종로구와 강남구, 서울 총괄우체국 22곳 등 총 90곳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를 시작으로 자원순환형 우편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에코 우체통, 작은 변화가 만드는 큰 차이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우체통이 환경을 보호하고 국민 편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까운 에코 우체통을 이용하며 지속 가능한 생활에 함께 동참해 보세요